아이
치즈
왜 이런가요 난 별난 것 같아
아무리 내가 애써
어울려보려 해도
함께 있어도 난 비슷하진 않아
아무리 내가 애써
노력해 보려 해도
시간은 자꾸 저물어 가고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의 꿈에서 깨지 못해
남들은 벌써 어른이 되고
아직도 나는
어린 나에게 갇혀 있었네
다른 사람들 왜 웃고 있는지
아무런 감정들이
느껴지지가 않아
공허한 시간만 자꾸 흘러가고
아닌 척 노력해도
허무해져 가는 걸
시간은 자꾸 저물어 가고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의 꿈에서 깨지 못해
남들은 벌써 어른이 되고
아직도 나는
어린 나에게 갇혀 있었네
시간은 멀리 사라져 가고
남들과는 다른 하루를 보내는
내가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