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고민하지 않아도 감사할 일들은 넘쳐나
날 이루고 있던 모든 것들이 다 엄청나
삶은 축복으로 가득 차 있었네 알고 보니
알고 봐야 보이는 게 문제지만 걱정 마
문제는 답이 있기 때문에 문제
대부분에 것들을 해결하는 내 문체
세상은 내 재능을 원해 돈을 쉽게 주네
그래서 또 두랫 두랫 두루랫두랫
빼꼼 빠져나와 가난의 손아귀에서
돈 없던 때에도 구걸 따윈 못한
내 성격은 여전해 지금처럼 뻔뻔해
솔직히 말해서 그때 속으론 나 떨었네
주위에선 날 가르쳐줘 똑바로
난 들을 수 있는 귀를 열 수 있어 곧바로
말해준 이들과 듣는 나 둘다에게 고마워
이뤄질 거야 그런 내 말을 듣는 너의 소망도
Thank you
약을 달고 살다 코로나 땜에 돌아가셨던 이모가
장례식 때 차려줬던 마지막 밥은 맛있어
이별엔 눈물 흘릴지라도 지금 우린 여깄어
엄마, 삶은 고통이 아닐 수도 있어
흘러갈 뿐이라 생각했던 순간의 소중함은
붙잡기 힘들지 : 고주망태의 소주잔
시간을 마시면 필름은 끊어져
싫어도 유용하게 쓰이곤 할 때 있지 한 두어 번쯤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일어나 띵한 머리
불평만 늘어놓으며 숙취에 시달렸지
토할 거 같은 기분이 가시기만을 기다렸지만
이제 집에 많아 808
앞으로도 슬플 일들 있겠지 당연히
결국 다 지나가고 기쁜 날이 와 자연히
어케 아냐고 묻지 마 믿음이란 건 원래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이해하는 건데
Counting my blessings 많아 밤하늘에 펄 보다
Counting my blessings 많아 밤하늘에 펄 보다
Counting my blessings 많아 밤하늘에 펄 보다
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