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YCAP

하루마다 주어지는 핸디캡
자유에 붙네 쉽게
휴식이 뭐길래 그래
했던 내게는 매일이 랩
그게 다였지,
낮부터는 작업실
밤엔 취한 밤거리
당연히 여전히 세미 알코홀릭

이해 못하면 난 못 해, 친구
이해한답시고 대충 들어 짠 친 나의 친구들아
미안 내 인생에 뭔가 특별한게 들어와서
자연스레 만날 시간을 줄여간 건

언젠가부턴가 기대와 실망을 안 했어.
설레는 시작과 스포일러 같이 뻔한 결말에 관해서
아프단건 몸이 보내주는 삐 신호
그게 안 온지 대략 2년
이유는

만남이 지겨워,
다툼은 싫어
회피는 쉬워
주기적으로 정산 되는 이별은 고지서

그랬던게 이젠 낮설다는 게 넌 믿겨?
난 아직. 그래, 다음에 볼 때 들이켜
drinks up

LOVE COMES IN HANDY
AND MY DAY'S GOT A HANDYCAP
제약이 없는 하루 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제한 따윈 없이
내 심장 다 할텐데

여름이야, 날씨는 거의 윈도우즈 XP
그럼 합법적으로 들떠도 괜찮은 거겠지,
지구는 몇 년 안 남았지만
방 안엔 에어컨
추우면 끄면 되는데
둘이면 여전히 꽤 더워

노을 지는 해질녁,
한 잔 씩 손에 들어
밤의 별들을 세보면
다음 날 역시 새 경험.
어떻게 만나야하는지 써있다면, 매뉴얼
다 찢고 찢겨있는 페이지 서로 반 씩 채워줘

영원하진 않을까라
묻기보단 결국
지금에 충실한게
인간 최고가의 선물

마음 껏 누리고 싶어도 자유에 붙는 핸디캡
재밌게 보내자
시간 아까워, JAZZYFACT

남과 비교하거나,
의미 없는 감정싸움,
마음에 매단다던지, 감정가
그런 것 말고 진짜 감사하자 우리 가치
약속 할때는 마치 QUEEN PAPI

LOVE COMES IN HANDY
AND MY DAY'S GOT A HANDYCAP
제약이 없는 하루 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제한 따윈 없이
내 심장 다 할텐데

MONOCAT
IT'S KP
SUMMER SOUNDCLOUD
N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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