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monologue
Yeah 숨 한번 참고 쉬어, 심장은 뛰어
언제일지 모르는 꿈 앞에서
왜 그리 목매, 당장 튀어 그게 쉬워
비워 내 다 저리 치워
대체 누가 날 틀에 맞춰 끼워, 죄다 미워
그냥 귀 막고 폰 속에 음악이나 당장 키워
날 정의하는 keyword 필요 없어
내 청사진 그게 뭔데, 갖다 버려 불 피워
부정이란 단어도 이젠 너무 지쳐
끝이 안 보였던 내 행보도 누군가에 뒤쳐
져가는 쓸쓸한 바람만 내 맘을 만져
아프잖아 상처 내고 다 느껴, 어린애들 감정
난 아직도 그땔 기억해, 도시 속에
활보하던 거리, 흥얼거리던 노래
스스로 되뇌인 내가 날 애정하는 고백
좀 올드하지만 걍 한번 해봤어 내 독백
두 눈을 꽉 감고서
늘 혼자 부르던 (혼자 부르던) 그 슬픈 노래처럼
들리는 건 날 위로 해주던 (위로 해주던)
익숙한 그 멜로디로
쓸쓸한 내 목소리로
Yeah 땀에 젖은 구레나룻
툭 흘러내리는 내 열정의 땀방울
휑하고 어둑한 차로 그 위를 거닐어 자유로이
느껴질수록 불안히 걸었었던 그 밤을
어떻게 잊어, 또 반복될 내일에 밍기적
괜히 건물들을 내 트랙 삼아 몇 바퀴 더
돌아보면 적막한 내 숨소리뿐
아무도 없어, 기대도 없어
미래도 없어, 희망도 없어
복닥거리는 사람들의 소리는 쉿
조용해져 은은한 전봇대의 빛
내 심장을 향해 비춰지는 검은 옷에
숨어있어 어둠 속 희망처럼 곳곳에
난 아직도 그땔 기억해, 도시 속에
활보하던 거리, 흥얼거리던 노래
스스로 되뇌인 내가 날 애정하는 고백
좀 올드하지만 걍 한번 해봤어 내 독백
두 눈을 꽉 감고서 (꽉 감고서)
늘 혼자 부르던 그 슬픈 노래처럼 (처럼)
들리는 건 날 위로 해주던 (위로 해주던)
익숙한 그 멜로디로
쓸쓸한 내 목소리로
까맣게 보이지만 꽤 파랬던 life
의미 있었어 그 시절 자신과의 fight
느슨함을 꽉 조여 나태함을 tight
하게 만들었던 내게 everything is alright
I love you man, love you man
다그치고 무너져도 I love you, man
스스로 되뇌인 내가 날 애정하는 고백
좀 올드하지만 걍 한번 해봤어 내 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