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으론

지는 노을이 나처럼 보이네
무력히도 돌아서 떠나네
잡을 힘이 없다기 보단
잡아서는 안되는거지
이대로 끝내는거야
아주 먼 훗날 깨닫길 바라지
이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기를
어이없이 식은 사랑에
허무한게 나을 것 같아
추억만 껴안은 나보다
그래 제자리로 가야지
어서 서둘러 걸어야지
허나 이런 내 다짐으로
과연 널 잊을 수 있을런지
너무 힘든 가슴이
너무 힘든 사랑이
남은 나의 삶을 두렵게한다
숨막힐 듯 답답해
크게 울고 싶구나
사랑은 사랑만으론 갖지 못하니
그래 내 자릴 찾아야지
절대 널 잡지 말아야지
허나 아무리 노력해도
살아선 잊을 순 없을텐데
너무 힘든 가슴이
너무 힘든 사랑이
남은 나의 삶을 두렵게 한다
숨막힐 듯 답답해
크게 울고 싶구나
사랑은 사랑만으론 갖지 못하니
차라리 이렇게 끝내는게
차라리 이렇게 보내는게
서로가 다치는 잘못을
사랑을 멈추게 하는거야
너무 힘든 가슴이
왜 너를 사랑했는지
너무 힘든 사랑이
왜 그걸 고백했는지
남은 나의 삶을 두렵게한다
내가 너무 무모한건지
숨막힐 듯 답답해
크게 울고 싶구나
이제는 보내자
사랑은 사랑만으론 갖지 못하니
하지만 너무 아프다

Curiosités sur la chanson 사랑만으론 de 김범수

Quand la chanson “사랑만으론” a-t-elle été lancée par 김범수?
La chanson 사랑만으론 a été lancée en 2004, sur l’album “The 4th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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