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데
모든 게 쉬질 않고 변하는 게 세상 순리래
어제의 이상과 오늘의 내 사이는 어느새 멀리
분리 가끔 손짓하고 불러도 안 풀리네
익숙해질 때쯤 새로운 것에 끌리네
내 맘은 잦은 바람에 쉴 틈 없이 흔들리네
욕심 때문에 무리해 난 가끔씩
만족 못 하는 현실을 걸고 주사위를 굴리네
영원한 정답은 없어 세월은 야속해
어제의 공식으로 오늘의 문젠 다 풀지 못해
삶이란 책을 볼수록 어려워지는 독해
느는 건 고집뿐 끝없이 곡해하고 왜곡해
남의 작은 허물조차 편히 못 덮는 게 못 벗는 내 허물
뱀처럼 놀리는 걸 못 놀리지 내 혀를
겸손은 사실 버릇
현실은 내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형태만 어른
모두가 하는 모든 일엔 뭐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모두가 하는 모든 일엔 뭐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모두가 하는 모든 일엔 뭐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모두가 하는 모든 일엔 뭐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Old School 구닥다리도 그 시절엔 cool
시간은 난폭하게 달려 멀미약은 술
항상 마이크 잡던 손엔 요샌 스푼 아님 스풀
어느덧 애에서 애아빠 된 친구 손엔 juul
이렇게 될 줄이야 사람 일 몰라
성공은 항상 limited 어딜 가도 sold out
누군가에겐 에베레스트 죽어도 못 올라도
누군간 실수로 친 샷에 얼떨결에 홀아웃
좋고 싫음이 되곤 하지 옳고 그름이
틀리든 말든 답을 만들어 여론의 흐름이
누군가의 거짓 눈물이 진실 가린 구름이 돼
때론 오해 속에 매몰돼 결백을 부르짖네
겸손은 힘들고 용서는 더 힘들어
소주 한 잔 털어 넣고 튀긴 닭의 목을 비틀어
뼈채 우걱 씹으면 좀 이해되는 것 같기도 해
술잔을 비우듯 마음을 비우면
모두가 하는 모든 일엔 뭐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모두가 하는 모든 일엔 뭐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모두가 하는 모든 일엔 뭐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모두가 하는 모든 일엔 뭐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oh my god, oh my god, oh my dear god
세상이 미쳐 돌아가니 돌아이가
될 수밖에, 다 급박해 전부 조바심과
불안에 쫓겨서지, 이젠 이해돼 모두가
붐비는 지하철
나란히 고개 숙인 사람들
다 저마다의 현실 잊고 싶나?
말없이 드라마, 예능, 노래
뭐든 느끼고 싶어
여기가 아닌 세상 한 뼘 어칠 쥐고 있다
달리 빈손인 나, I don't wanna feel a thing
눈 감았더니 들리는 불안한 뒤척임
못 이룬 꿈들의 향이
모두의 옷깃에 묻어있네
진동하는 향수, 니코틴
cuz everybody feels so lonely
and everybody's hurtin' like hell
and everybody's lookin for a reason
모두가 모두가 모두가
다 똑같애 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