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 Em Up

(이그니토) IGNITO, Prima Vista, 김효은

나갈거야 지옥 같은 숨 막히는 이곳에서
죽어가는 나를 위해 기도해 줘
온몸이 뜨겁고 잇몸에선 피가 나며
지독해져 절망적인 비극의 역한 냄새가 위독해
영혼마저 간신히 깨워 꺼져버린 내 안의 빛을
계집들 속옷에 깃든, 내 숨소리조차 제 기능해야 돼
지금 여기 나를 끌어내리는 좀비 같은 새끼들과의 타락의 리듬
충분히 다 봤지 니 여자와 재미는
들리냐 내 목소리가 하 하 모조리 다
차라리 침이나 뱉기를 이곳이 내 무덤이라 생각한다면
uh 거짓된 웃는 얼굴이나 가다 넘어져 갈아버려
너는 크게 될 거라던 머리 좋은 그녀가 내 걸 빨아줬어

내겐 더 이상 영웅 따위는 없거든
병신아 너넨 지금 화장 떴거든
니 차례도 올거야 내 몸이 썩거든
지금 내가 갈거라고 귀척하는 sucker들
hit em up hit em up hit em up yeah
hit em up hit em up hit em up yeah
hit em up hit em up hit em up yeah
기분이 풀릴 때까지 hit em up

난 그 지옥 같은 늪에서 몸부림쳤군
동료의 썩은 주검을 먹는 구더기들의 천국
그곳은 속물 같은 것들끼리
몸을 섞은 대가로 얻은 성공을 늘어놓는 구정물
욕심에 일그린 표정은 화장 따위로 가리고
어색해진 낯으로 선택지를 맞닥뜨려
따를 결정은 항상 기회주의가 바탕
볼품없는 계약서를 장착하곤 위풍당당
여전히 달려드는 수많은 불나방들
벌써 비열함부터 갖춘 어린 악마들
자기들 딴에 한 번 잘해보길 바래
일단 맛을 봤다면 절대 과거로 돌아갈 순 없다네
대신 난 기대를 접어두겠어 완전히
애송이들이 싸지르는 난장판의 뒤치다꺼리
지긋 지긋하지 멀리 거리를 둔 채로
높은 데서 살피고 두들기지 두 배로

내겐 더 이상 영웅 따위는 없거든
병신아 너넨 지금 화장 떴거든
니 차례도 올거야 내 몸이 썩거든
지금 내가 갈거라고 귀척하는 sucker들
hit em up hit em up hit em up yeah
hit em up hit em up hit em up yeah
hit em up hit em up hit em up yeah
기분이 풀릴 때까지 hit em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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