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할일

구진영

처음 내게로 올 때 가득하던 너의 진심은 이젠 없는 것
뒤섞여버린 행복과 미움은 뭉클한 감정들로 내안에 남아
소리내 울어버리지도 못하게 가슴 깊숙이 자리 잡았고
슬픔은 늘 고요해서 묵묵히 그 자리에 또 아픈 기댈 남겨놓지

아무리 잡으려 해도 닿지 않고 밀어내려 해도 멀어 지지 않는
너란 기억은 흐르는 시간에게 맡기고
이젠 날 위해서 가장 먼저 오늘부터 난 긴 한숨과 그리움 버리기
그치지 않는 비와 멈추지 못하는 나 잘못된걸 알면서도 또 이렇게
매일을 널 그리는 나 더는 이대로 아프게 놔둘 순 없어

아무리 잡으려 해도 닿지 않고 밀어내려 해도 멀어 지지 않는
너란 기억은 흐르는 시간에게 맡기고
이젠 날 위해서 가장 먼저 오늘부터 난 긴 한숨과 그리움 버리기

난 너와의 긴 익숙함 속에 숨기려 했던 우리의 갈라진 맘
놓아버려야 하는 혼자만의 미련과 따스했던 순간들도 모두 사라져

아무리 잡으려 해도 닿지 않고 밀어내려 해도 멀어 지지 않는
너란 기억은 흐르는 시간에게 맡기고
이젠 날 위해서 가장 먼저 오늘부터 난 긴 한숨과 그리움 버리기

Curiosités sur la chanson 오늘할일 de Abel

Qui a composé la chanson “오늘할일” de Abel?
La chanson “오늘할일” de Abel a été composée par 구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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