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u bameun ajig nareul
원래 이런 건 또
다시 겪을 수 없는걸 널 잃은 것도
없어 난 이룬 것도
못 봤지 너와 꽃
한점이 피는 것도
대충 밥은 먹고 지내
너가 보내준 기프티콘과 메시지에
잘 챙겨 먹으라며
그게 마지막인데
그냥 무시하고 굶었다면
배만 아팠겠지
I dont know you 왜 이래
이해 못 할 것들이
또 늘어나서 후회 뒤에
그렇게 계속 싸워 자기야 아니 lady
이젠 넌 없지만
사랑했으니까 전 애인해
원래 이래 너
떠난 후로 "이랬더라면,
그냥 내가 다
참고 너와 지냈더라면"
이런 생각 자체가 바뀌는 건 없지
우리 관계 같아 지울 수
있다면 이젠 너라도
문득 떠올랐어 너의 입
차갑게 뱉었던 너
진짜 넌 괜찮아 보였어 나 없이
이젠 너에게 뱉어 나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매일 지내왔는데
아무도 없다는 건
가끔 나를 외롭게만 해
아직 나는 울고 있는데
너는 웃고 있다는 게
그런 너를 꺼져달라고 말하는 게
가끔은 나도 무너지나 봐
아니 사실은 자꾸
널 되감고만 싶나 봐
우리가 밤에 맞췄던 건
그 두 눈이 아니라
이별이 올 것 뿐이였나 봐
가끔은 나도 무너지나 봐
아니, 사실은 자꾸
널 되감고만 싶나 봐
널 안아주던 난 이제 없나 봐
너무 아픈 너지만 그런
너마저 아직 사랑하나 봐
나는 부셔지나 봐
그때 너는 해
맑게 보고 웃었지만 나를
이미 지난 몇 달을
너에게 묻고 싶나 봐
하루 종일 멍하니 앉아
날씨를 보니 반팔 입을 계절이
우리 마지막에 왔던 첫눈이 쌓이고
녹은 게 벌써 몇 개월이
지났다는 걸 알면서도
작년 너의 생일에
따준 목도리마저 이제 더는
못 감싸 안아주는 게 널
자고 일어나면 매일 아침마다
당연한 듯 미리 와있었던 text
이젠 받고 싶어 해도
점이 된 네가
찍혀있는 우리의 last page
항상 날 채워줬던 너여서 이젠
반대로 내 모든 게 네게 채워졌네
baby I want those days
back again desperately 니 남자였을 때
same bed but it feels so empty
our song doesn't sound the same
my friends talk
about you all day
then my heart breaks a lot
when I hear your name
your smile like a daisy
예쁘게도 피었네
and it all just sounds
like ooh ooh ooh ooh
아무 일 없다는 듯 매일 지내왔는데
아무도 없다는 건
가끔 나를 외롭게만 해
아직 나는 울고 있는데
너는 웃고 있다는 게
그런 너를 꺼져달라고 말하는 게
가끔은 나도 무너지나 봐
아니, 사실은 자꾸
널 되감고만 싶나 봐
우리가 밤에 맞췄던 건
그 두 눈이 아니라
이별이 올 것 뿐이었나 봐
가끔은 나도 무너지나 봐
아니, 사실은 자꾸
널 되감고만 싶나 봐
널 안아주던 난 이제 없나 봐
너무 아픈 너지만 그런
너마저 아직 사랑하나 봐
나는 부셔지나 봐
그때 너는 해 맑게
보고 웃었지만 나를
이미 지난 몇 달을
너에게 묻고 싶나 봐
아픔은 나도 무뎌지나봐
아니 사실은 니
표정에 또 무너지나봐
그 밤을 아직 못 보냈나 봐
나 혼자 남은 니
추억까지 끌어 안고서 남아
그렇게 혼자서 아마
꽤 오랜 시간 동안 나만
널 안아주던 난 이제 없나 봐
너무 아픈 너지만 그런
너마저 아직 사랑하나 봐
그런 너마저도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