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 보면 Unpainted canvas
꿈을 좇는 아이
원하는 물감으로 맘 가는 대로
색칠해 왔어
어른이 되면
완벽한 풍경 속에 있을 거라며
미랠 그렸어
어느새 시간이 흘러
내가 상상해 왔던 모양과는
다른 세상에 있어
이보다 찬란할 줄 알았던 그림은
아쉬울 수 있겠지만
계속 그리고 다시
후회는 없이
그리다 보면 그 언젠간
그려질 거야
팔레트 위에
희망을 더한 다양한 꿈의 색은
뒤엉켜 붙고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는 채로 캔버스 위를
채워 나갔어
어느새 시간이 흘러
내가 상상해 왔던 모양과는
다른 세상에 있어
이보다 찬란할 줄 알았던 그림은
아쉬울 수 있겠지만
계속 그리고 다시
후회는 없이
그리다 보면 그 언젠간
지나온 날들이 담겨 있는 그림을
눈 앞에 두게 된다면
그 땔 그리운 듯이
보고서 다시
그리다 보면 그 언젠간
내가 그리던
내가 꿈꿨던
간절히 바라던
작품이 완성되어 있기를
지금 내 손에 들려 있는 이 그림에
미소를 얹어 볼 거야
계속 그리고 다시
후회는 없이
그리다 보면 그 언젠간
지나온 날들이 담겨 있는 그림을
눈 앞에 두게 된다면
그 땔 그리운 듯이
보고서 다시
그리다 보면 그 언젠간
그려질 거야
그려질 거야
멈추지 않고
그리다 보면 그 언젠간
그려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