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였으면

이곳은 하염없이 비가와
어두운 거리위에 딛는 내 발걸음은
늘 바쁘기만해 늘 힘겹기만해
그러니 함께 걸어줄래 영원히 나와 있어줄래

서늘한 비가 그치고 따뜻한 바람이 불면
그곳에 우린 여전히 함께 있을까 있을까

네가 있길 바래 어두운 터널 그길 끝에
한줄기 빛이 너였으면 너였으면 너이기를 바래

망가진 시계를고쳐서
그때로 돌아갈수있다면
내가 널 지켜줄게 네가 웃을수있게

지금 내 손을 잡아줄래
한번 더 나를 믿어줄래

서늘한 비가 그치고 따뜻한 바람이 불면
그곳에 우린 여전히 함께 있을까 있을까

네가 있길 바래 어두운 터널 그길 끝에
한줄기 빛이 너였으면 너였으면 너이기를 바래

내곁에서 내곁에만 그곳에 머물러줘 제발
더이상 아프지않게 그런 내가 널 찾을수있게

또 다른 비가 내려도 내옆에 너만 있다면
웃을수 있어 그러니 함께 있어줘 있어줘

네가 있길 바래 어두운 터널 그길 끝에
한줄기 빛이 너였으면 너였으면 너이기를 바래
네가 있길 바래 어두운 터널 그길 끝에
한줄기 빛이 너였으면 너였으면 너이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