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살아 (Erase)

함께했던 거리와
달콤했던 키스
다정하던 눈빛과
향기로운 숨결

따뜻하던 네 품과
마주 잡던 손
사랑한단 속삭임
모두 잊으려 해요

짧았었던 만남과
애가 타던 마음
차가워진 눈빛과
메마른 목소리

돌아서던 모습과
아팠었던 마음
힘들었던 기억은
모두 날려버려요

이젠 다신 너를
볼 수 없을 거란 얘기처럼
넌 나를 그렇게 잊어가겠지만
내가 너를 어떻게 지우고 살아
함께한 시간을
우리들 기억을 버리고
어떻게 내가

너를 닮은 습관과
의미 잃은 말
가슴 시린 침묵과
시들은 네 미소

한숨 섞인 행동과
차가운 말투도
멈춰버린 순간을
모두 지워버려요

이젠 다시 너를
볼 수 없을 거란 얘기처럼
넌 나를 그렇게 잊어가겠지만
내가 너를 어떻게 지우고 살아

함께한 시간을
모두 그저 미안한 맘 뿐이죠
힘없이 그댈 놓아주는 게
그대 행복이라 믿고 있죠

두 번 다시 나를
찾지 않을 거란 얘기처럼
넌 나를 그렇게 돌아서겠지만
내가 너를 어떻게 지우고 살아

이젠 다신 너를
볼 수 없을 거란 얘기처럼
넌 나를 그렇게 잊어가겠지만
내가 너를 어떻게 지우고 살아
함께한 시간을

우리들 기억을 버리고
어떻게 내가

Lyricist/작사가: 송수윤 (Song SooYun)
Composers/작곡가: 한재호 (Han JaeHo), 김승수 (Kim SeungSu)
Arrangers/편곡자: 김승수 (Han JaeHo), 한재호 (Kim SeungSu), 홍승현 (Hong SeungHyun)

Curiosités sur la chanson 지우고 살아 (Erase) de Eric Nam

Quand la chanson “지우고 살아 (Erase)” a-t-elle été lancée par Eric Nam?
La chanson 지우고 살아 (Erase) a été lancée en 2013, sur l’album “Cloud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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