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게
han han
떠오르는 태양처럼
소리 없이 내일이 찾아오더라
저물어가는 달처럼
예고 없이 오늘은 지나가더라
내쉬는 한숨 속에서
나의 이야기를 말해봐
괜찮다며 나를 다독이며
잠들길 반복해
그렇게 떠나보낸다 나의 이야기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잡지 못한 가슴이 흘러
너무 멀어져 버린 그때가
아득히 사라져 버렸고
나만 혼자 흐르지 못하고
이 자리를 지켜
지나간 발자국만 바라보며
희미해질 그때의 시간에게 부탁해
기억에서 만큼이라도
달아나지 말라고
목놓아 울지도 못해
나의 이야기
아프다 못해 가슴 치며
눈을 감아 또 떠나보낸다
너무 멀어져 버린 그때가
아득히 사라져 버렸고
나만 혼자 흐르지 못하고
이 자리를 지켜
지나간 발자국만 바라보며
희미해질 그때의 시간에게 부탁해
기억에서 만큼이라도
달아나지 말라고
지나간 발자국만 바라보며
희미해질 그때의 시간에게 부탁해
기억에서 만큼이라도
달아나지 말라고
남아있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