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Could It Have Been
Jeong Min Seon, 고선웅, 이지원
뭐였을까?
그게 뭐였을까?
무언가가 가슴에서 덜컥 내려갔는데
도무지 알 수 없어
무엇이었을까?
도대체 무엇이었나?
서리하다 들킨 아이도
못 볼 걸 본 소년도 아닌데
도무지 알 수 없는 무엇
그게 무엇이었나?
아니야 내 귀를 의심해야지
여독이 덜 풀려 정신을 놓았던 거야
그런데 나는 다시 물을 용기가 없어
그렇다면 나는 그렇다면 나는
왜 나는 이곳으로 돌아왔나
왜 다시 발길을 재촉했나
뭐였을까?
도무지 알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