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gbyun station (Feat. Jung Namdo)
Mini, Choi Hyeonseong
텅 빈 방에 앉아
온종일 생각해봤어
멀어진 만큼 마음도 멀어지는 것 같아
너 지금 어디니 나는 너의 집 앞이야
벌써 몇 시간째 너 하나만 기다리고 있어
너 보고싶어서 무작정 이렇게 왔어
잠깐 나와줄래
참 많이 바뀐 것 같아
날 보던 눈빛이
나 너무 두려워졌어
날 담던 네 눈에 내가 없어서
너 지금 어디니 나는 너의 집 앞이야
벌써 몇 시간째 너 하나만 기다리고 있어
너 보고싶어서 무작정 이렇게 왔어
잠깐 나와줄래
나 요즘 술만 마셨어 어떻게든 잊어보려고
아니 잊으려 하면 더 생각나더라
별에 별짓 다 해봤는데 지워지질 않아
너 지금 어디니 난 지금 강변역 앞이야
너와 걷던 길 여기서서 기다리고 있어
너 보고싶어서 무작정 이렇게 왔어
나 안아주면 안 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