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iling : Streamonth Vol.1
DrAquinas
그대가 부르는 노래가 들린다면
세상을 몇 번을 넘어서라도
바라보고 있는 우리
차마 닿지 못하는 거리
가까워지지 못한 손과
멀어지지 못하는 마음
창문 너머 들리는
너의 피아노 소리에
손을 내밀어 보지만
닫혀있는 문을
차마 열지 못하고
기다리기만 했던 나
네가 부른노래가 나의 손을
잡아준다면
함께 달려온 시간들
그 추억속에 불러왔던 노래들을
(언젠가) 같이 부를 때까지
우리 바라본 시선은
같은 곳을 향한다고 믿고있어
너의 눈에 담긴 아름다운 세상에
우리 함께할 그날
벌써 흘러버린 시간
여전한 우리의 거리
멈추어 서버린 것 같은
그대만의 시간
따라갈 수 있다면
그대의 노래를 따라
손을 내밀어 준다면
이젠 놓치지 않아
들어가지 못했던
닫힌 문을 열어보면
익숙한 천장 아래 있는 그대와
이제 영원히
새로 써나갈 시간들
앞으로도 부르게 될 노래들이
(언젠가) 추억이 돼도
너와 같이한 순간은
너무나 눈부셨기에
나의 세상에
너의 노래가 울려퍼지면
그대가 나를 볼 수 있도록 나 서있을게
그대만을 그리는 내 노래가 들린다면
잠시만 멈춰서서 그 노래를 들어줘
너의 아름다운 눈에
가득히 담긴 우리의 세상이
Singing for you
다시만난 그대와
마주치는 서로를 바라보며
영원이 되고
마주잡은 두 손에
아껴왔던 말들이 흘러 넘쳐
(우리의) 눈물이 되고
반짝이는 별이 그대의
자리가 되어
새로 써나갈 시간들
앞으로도 부르게 될 노래들이
(언젠가) 추억이 되어도
너와 같이한 순간은
너무도 눈부셨기에
너의 세상에
나의 노래가 울려퍼지면
그대가 날 찾을 수 있도록
노래할게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