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i
Ju Hyeyeon, Kang Sojeong
같은 옷을 입고 매일 지루함을 사고 있지
언제 난 저 멋진 언니처럼 내일을 살아가지
그저 동그란 지구일 텐데 나만 모르는 거일까
나의 동그란 이 두 눈으로 모든 걸 담고 싶어
시시하게 하진 마
시시하게 살진 마
시시하게 주진 마
이미 무너진 시선 속에
시시하게 알진 마
시시하게 살진 마
시시하게 죽진 마
이젠 부서진 시간 속에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같은 신을 신고 매일 지루함을 걷고 있지
언제 난 저 멋진 언니처럼 내일을 살아가지
조금 해진 외투라도 난 가져볼래
어질해진 세상이라도
시시하게 하진 마
시시하게 살진 마
시시하게 주진 마
이미 무너진 시선 속에
시시하게 알진 마
시시하게 살진 마
시시하게 죽진 마
이젠 부서진 시간 속에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