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가

VIN

다음에 보자는 그 뻔한 인사말
너무 늦었다고
피곤해 잔다고

아무 생각도 말고 나랑 떠나자
잔잔한 바닷가
파도가 흘러와

너라서 아니 우리로 밝았던 곳
처럼 남겨줘 먼 훗날 돌아올 수 있도록

어디든 어때
그냥 가보자
불빛 없는 밤
한가로운 낮
걱정할 것 하나 없이 잠에 들자

모든 게 다
지겨우니까
너만 아는 곳으로 날
나만 아는 곳으로 널
데려가

부서지는 햇살에
따스함 그마저
잊은 지가 난 오래
됐나 봐 이젠 더
아파하는 방법도
잊어버렸지만
난 놓아야겠어
망가지기 전에
난 넘어진 김에 한숨 누워서
자야겠어
피곤해서 더는 안되겠어
난 여기서 떠나야겠어

어디든 어때
그냥 가보자
불빛 없는 밤
한가로운 낮
걱정할 것 하나 없이 잠에 들자

모든 게 다
지겨우니까
너만 아는 곳으로 날
나만 아는 곳으로 널
데려가

어디든 어때
그냥 가보자
불빛 없는 밤
한가로운 낮
걱정할 것 하나 없이 잠에 들자

모든 게 다
지겨우니까
너만 아는 곳으로 날
나만 아는 곳으로 널
데려가

데려가
너만 아는 곳에 날
나만 아는 곳에 널
데려가

Curiosités sur la chanson 데려가 de Vin

Qui a composé la chanson “데려가” de Vin?
La chanson “데려가” de Vin a été composée par 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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