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녘

QM

내가 아마도 스무 살
쯤인 것 같아
길거릴 두리번거리며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의 틈 속 내가
누구인지 학생인지
내 민증이 마패라도 된
듯 들이미네 내 기댈
매일 제일 잘 나가는 듯이
어깨를 빳빳하게 친구들과
놀아 내일이 없는 듯이
커서 뭐 할래라는
너의 물음에 나는
너의 말은 초중고 10년 동안
학교만 다녔던 애한테
꿈이 뭐냐고 묻는 거라
딱히 할 말이 없어
아니 하고픈 게 없어
근데 스물여덟이 된
다음에 결혼을 한다면 마누라랑
배낭 하나 둘러메고 세곌
돌아다니며 2년 동안
세상을 배우고 서른이 될래
그림 그려봐 어때 죽이잖아
직업? 아마
출판사나 광고
회사에 들어가 길거리로
내가 만든 광고가 울려 퍼져
거기를 걸으며 몰라도 돼 날
막 태어날 아기들도 내가 만든
광고를 보며 The world is mine
광고의 컨셉은 영원히 자라는 소년
Well maybe I
might change once more-
I was lookin at my inner side.
eight and a
half got me different
so I was eatin
off my younger times
and I grew up. and I grew up.
some things I blew up.
and some things are
still on my mind.
So I screwed up.
somethings I screwed up.
Somethings are still
left as me inside.
내가 아마도 저번 주 쯤인 것 같아
길거릴 두리번거리며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의 틈 속 내가
래퍼인지 백수인지
내 민증을 보여달라 말하면 기분 좋네
매일 기댈 기둥 하나가 없는 듯이
친구들과 술을 먹다
보면 내일은 다시 출근이지
커서 뭐 할래라는 너의 물음에 나는
너의 말은 내가 낸 앨범 하나
들어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거냐며 불같이 화를 냈네 난
딱히 할 말이 없어
랩퍼가 말이 없어
근데 뜬 담에 앨범을
낸다면 내 음악을 들은 팬들이랑
내 마이크 하나
둘러메고 세곌 돌아다니며 2년 동안
세상을 배우고 서른이 될래
그림 그려봐 어때 죽이잖아
직업? 아마 래퍼에 대스타
걸음을 옮겨봐 길거리로
내가 만든 음악이 울려 퍼져
거기를 걸으며 몰라도 돼 날
막 태어날 아기들도 엄마랑 내 음악을
들으며 자라고 The world is yours
음악의 주제는 영원히 행복한 소년
Well maybe I
might change once more-
I lookin at my inner side.
eight and a
half got me different
so I was eatin
off my younger times
and I grew up. and I grew up.
some things I blew up.
and some things are
still on my mind.
So I screwed up.
somethings I screwed up.
Somethings are still
left as me inside.
내가 아마도 어제였던 것 같아
길거릴 두리번거리며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의 틈 속 내가
래퍼이지 물론 존나 멋져 물론
내 민증을 보여달라 말하면
내 앨범과 무료 이피를 내밀어

Curiosités sur la chanson 해 질 녘 de QM

Quand la chanson “해 질 녘” a-t-elle été lancée par QM?
La chanson 해 질 녘 a été lancée en 2017, sur l’album “Eyez in the Dra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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