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gudo doel su eobsneun uri
김준일(MOT), 박정욱(MOT), 주진희
말도 안 돼 우리 다 끝났다는 거
우리 사이 이제 친구도 아니라는 거
어제까지만 해도 서로의 일상도 나누고
마주 보며 함께 웃었는데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카페를 들리고
네가 좋아하던 메뉴를 같이 고르고
거기까지가 너와 나의 마지막 추억이라면
널 붙잡을 시간이라도 주지 그랬니
우리가 헤어진 건 정말 말이 안 돼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너도 다 알잖아
진심으로 대했던 내 맘에 상처만 남기고
어떻게 우릴 버릴 수 있니
몇 년이나 함께한 시간이 우습게
헤어지자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니
내겐 말도 안 되는 일이 너에겐 당연한 거니
정이라도 남았다면 그럴 수 있겠니
우리가 헤어진 건 정말 말이 안 돼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너도 다 알잖아
진심으로 대했던 내 맘에 상처만 남기고
어떻게 우릴 버릴 수 있니
때로는 친구처럼 세상 둘도 없는
그런 사이였는데
뭐가 잘못된 건지 도저히 말이 안 돼
오늘부터 우린 남이란 게 실감이 안 나
진심으로 사랑한 내 맘에 여전히 넌 그대로인데
이젠 친구도 될 수 없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