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나윤권

나와 같은 이름이 들릴때
발걸음 멈추고 뒤 돌아보니
나와 닮은 누군갈 스친 날엔 또
온종일 멍하니 헤매이니
너와 내 발이 익숙한 거리와
너와 내 눈빛이 그린 세상과
너와 내 가슴이 마주봤던
눈이 부신 날은 떠나지만
같은 사랑을 나눠 가진거야
돌아갈 추억이 우리는 있잖아
하루 만큼씩 이별이와도
그건 변하지 않을거야
살아가는 동안
눈물나고 아프고 슬플때
나보다 더먼저 니 걱정이돼
예전처럼 니 작은 슬픔까지도
내가 널 느끼고 있을까봐
너와 내 손이 닿았던 행복과
너와 나의 품이 안던 꿈들과
너와 내 시간이 함께했던
그날로 난 갈 수 없겠지만
같은 사랑을 나눠 가진거야
돌아갈 추억이 우리는 있잖아
하루 만큼씩 이별이와도
그건 변하지 않을거야
살아가는 동안
가끔은 겁이 나
단 한번도 우연히도
너를 볼 수 없을까봐
이제야 아는건
니가 떠나고 보낸적 없는
나의 사랑까지도
너의 사랑이 눈물로 떠나도
눈물되어 다시 돌아 오는너
가슴 아파도 널 몰랐었던
날들 보다 아름다운 나야
잊지마 똑같은 하늘 아래서
우리는 같은 그리움이 되는건
하루 만큼씩 이별이 와도
그건 변하지 않을거야
살아가는 동안

Curiosités sur la chanson 동감 de 나윤권

Quand la chanson “동감” a-t-elle été lancée par 나윤권?
La chanson 동감 a été lancée en 2004, sur l’album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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