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작시 Night Poem
Naver, Hyun Hwang, Jae won Jeong
비가 오면 생각이 나
네가 자주 했던 말
흥얼대는 내 목소리가
빗소릴 닮았다던
바람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깬 이 순간에 네 생각이
다시 잠들래
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뭘 하고 있을까
새벽이면 자꾸만
그 시절을 살게 돼
비 내리던 어느 여름밤
내 손을 감싸던 너의 온기
그 모든 게 생각나
그 시절을 살게 해
넌 어때
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뭘 하고 있을까
새벽이면 자꾸만
그 시절을 살게 돼
비 내리던 어느 여름밤
내 손을 감싸던 너의 온기
그 모든 게 생각나
그 시절을 살게 해
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