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름모

QM

그래 우린 흙으로 다시 돌아가
서로 침 튀며 싸울 필요가 있나
생각해보면 먼지만큼 덧없어
우리들 인생 이제
서로 같이 손 내밀 때 x2
나도 때론 화를 내곤
했지 어린 래퍼들 사이
틈에서 랩을 하면서
나의 스물여덟이란 나이
적지 않아 이제 와
뭣 하러 랩을 하냔
친구의 물음에 한 번도 안
쉰 게 이거 하나밖에라는 말
혹은 공연할 때 심장이 뛴다는 말
이걸로 열등감을 극복하고 다시 또
열등감을 느낄 수 있다는 말
말없이 천리를 보내 말 말 말 이런
말 장난 역시 또한
꽤나 멋지다는 말
알던 애 중에 누가 TV에 나와
랩하는 걸 보면
배알이 꼴리고 너넨 가짜
라는 가사를 적곤 했지
물론 발매는 안 했어
묻힐까 두려웠거든
한없이 작은 놈이라서
미라솔 한 단계씩 올라가는듯해
내 위치가 화낼 필요 없는듯해
걔네랑 소원해졌다고 뭣하러
화를 내고 있어
그냥 그 정도였던
거야 옆엔 내가 있어
그래 우린 흙으로 다시 돌아가
서로 침 튀며 싸울 필요가 있나
생각해보면 먼지만큼 덧없어
우리들 인생 이제
서로 같이 손 내밀 때 x2
똥을 보며 너는 더럽다고 역정을 내
그 자리에 그냥 내버려
둬 우리가 뭣도 모를 때
우리 역시 그랬듯 남을
물어뜯고 쟤네들의 개 버릇
남 못 줘 keep
어른 shit 반면교사 밑거름이
되는 것들이지 다 누군 이걸 자위라
말하네 이건 단지 생각 차이야
내 말을 다른 사람에게
심는 건 위험한 일이지 히틀러
종이 한 장에 비었어도
손가락이 썩을 수 있어
난 혀에 칼을 숨겨
그래서 때론 떨어 위선
때론 거짓말이 필요할
때가 있을 수도 있어
계산을 하지 우리
모두는 학교를 졸업해도
마음속은 문과 머리는
이과인 게 편하겠어
매사 나는 긍정적으로
살라는 사람들을 봤네
근데 그 사람들
가면엔 금이 가고 반대편엔
눈물 자국이 야 울지 마
Just let it go
네모일 필요도 원일
필요도 just be 마름모
그래 우린 흙으로 다시 돌아가
서로 침 튀며 싸울 필요가 있나
생각해보면 먼지만큼 덧없어
우리들 인생 이제
서로 같이 손 내밀 때 x2

Curiosités sur la chanson 마름모 de QM

Quand la chanson “마름모” a-t-elle été lancée par QM?
La chanson 마름모 a été lancée en 2017, sur l’album “Eyez in the Dra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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